2025-03-16 02:56
요즘말로 소위 인싸중에 인싸 학교 공부 부터 일까지 완벽한 퍼팩트형 인간 어머니가 어릴적부터 형따라다니고 배우라고 많이 배웠지만 나이차가 많았지만 그래도 형이 하는말이면 부모님 말은 안들어도 이형말은 들었다
형님 저기 계신분이 96학번 선배라는대요 작업치려는대 안되니까 진상부리는대요?
라고하자 형님은 스윽 돌아보시더니
아이고오 학우님 공뷰 스트래스는 이런대애서 헌팅하고 푸는거 아니애요 어느과 누구신지는 모르겠는대 학교 대자보에 붙여서 발정난 개새끼 소리 듣기싫으시면 사과하고 꺼지시죠
상황도 판단없이 내말이니까 믿고 질러주는 형 상황은 순식간에 종료되더만 자리에 그대로앉더니 그대 앉더니만 그녀를 쳐다본다
너구나 우리 동생이 반한애가
하면서 싱긋 웃는거 아닌가 평소 여자취향까지 말해둔 사이긴 하지만 대놓고 그렇게 빨리알아볼줄이야...
아 네 안녕하세요
인사가 끝난뒤 형은 돈 오만원을 나에게 쥐어주더니
야야 남자가 술사는거야 이걸로 모지르겠지만 돈은 가지고나왔을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