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퍼라고 써놓고 무료봉사활동 요구하네. 예전 우리 부부가 카메라에 취미가 있어서 카메라장비 들고 여행하는거 쉽지 않은거 누구보다 잘 알아. 연애할때 예쁘게 찍어준다고 카메라바디+렌즈 2-3개, 조명, 삼각대 다 이고 간게 지금의 내 짝꿍인데 가방 엄청 무거워서 하루만에 어깨 다 뭉치고 고생 엄청했어. 바디도 가벼운것도 아니고 상위기종이라 크고 무거운데 2박 3일 여행 내내 다 이고 다녀서 내가 걱정했을 정도였는데 포토그래퍼라고 써놓고 얼마나 웃음게 안거지. 취미로 하는 사람도 이정도는 기본인데 전문가 바란게 아니였다고? 그러면 그냥 본인이 폰이나 적당한 카메라 사서 찍어주고 대충 보정돌려서 주면 되는 일 아니야. 사진사들 한장한장 보정하는데 얼마나 신경 많이 쓰는 줄도 모르면서 !! 진심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카메라에 수백 수천만원씩 쓰고 있으니깐 그런 마인드면 셀프로 하시길. 게다가 내 노동력, 체력 갈아넣는데 돈내고 페이없는 무료봉사 요구해서 더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