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6:30
몸이 많이 아픈 친구가 있어.
암이 재발해서 치료중인데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럴까.
병원에 갈때마다 병명이 하나씩 늘어난다고하네..😭
허리. 어깨. 발목도 아픈데 목디스크에.. 늑골에 금이가서 숨쉬고 눕기도 힘들고
혀도 아파서 밥 먹기도 힘든..
귀에 이명이 들리고 어지럽고
말하기도 힘들어 전화도 안받고
톡방에 글쓰는것도 힘들어 오랫만에 친구톡방에 글을 올렸는데 성한곳이 하나도 없어서 읽는데 눈물이 났어. 갑자기 몸이 그렇게 도미노처럼 무너질수도 있는건가.
마음도 몸도 얼마나 괴롭고 힘들지..ㅠㅠ
친구 집앞에 가서 식사라도 함께 할려고 했더니 나오기 힘들다고..그래서 친구들이 가열해서 먹을수 있게 고기랑 채소랑 먹거리를 주문했는데
잘 먹고 기운 좀 차렸으면 좋겠어. 다시 건강되찾기를.
스치니들 기도할 때 내 친구를 위한 기도도 부탁해도 될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거라는 말 절감해
다리 덜 아플때 여행도 다녀야겠어
살아숨쉬는 오늘에 감사하며 오후도 홧팅!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