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6:30
와이프가 바람 핀지 10개월째...
맨처음에는 지나가는 바람이겠지 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 집에 들어 갈 때 차에서 감정을 추스르고
들어가는 것이 버릇이 되어버렸네요
또 손톱꺠무는것과 혼자 중얼거리는 버릇도 생겼습니다
주식,코인보는거보다 마인드컨트롤이 어렵습니다
저를 극한까지 밀어 넣네요.. 이젠 집에가기도 무섭습니다
밖에서 맛있는거 사먹자고 할까봐 회사 주변 집주변 레스토랑도
섭렵하고 있습니다 또 한달에 한번 꽃을 사갑니다
결제하려고 기다리는 꽃집 창문에 비친 제 모습이 처량하네요..
어느 날 여행가서 자정부터 새벽까지 깊은 이야기를 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