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6:22
-슬기로운 부부생활-
내가 좋아하는 장군님한테 빠져서
가끔 질투도 하던 귀여운 내 서방님
내가 아플때 좋아하게된 장군님이라 기꺼이 서포터즈 해주는 내님
병원에 입원하면 내가 적응못하니까
세심하게 같은병실환자들 간호사들한테 먹을꺼 챙겨주면서
잘부탁한다고 돌아서던
나를 지극히 대해주던 그 님을 한동안 등안시 했던걸까~^^
출장가서 다쳐서 왔네ㅠㅠ
내가 이젠 당신 더 지켜보라고 바라보라고
간호하라고 다친걸까~
쫌 미안네
ㅎㅎ 당신의 불편한 발이되줄께...지극정성 날 돌봐줬으니 이젠 내 차례인가
당신은 아픈 몸 그걸 보는 난
속상한 맘 병원가자해도 안간다더니 엄청아파 못참겠다고
어제밤 다녀왔네..
서로 어루 달래며
또 이겨내보자
이또한 지나가리라 나는 강하다이가
하면서 너스레떨면서 또아프다고...
젊을땐 아프다고 하지도 않더니 늙었나봐~
내 님아 아푸지말고 우리 알콩달콩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