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철지난 EBS 다큐인데 우리나라 서울대 성적 상위 학생의 공부 방법에 대한 다큐였어. 정말 우리나라는 ‘다른 의견’에 병적일 정도로 닫혀 있는 문화구나 싶었는데 요즘 스레드를 보면서도 많이 느껴. 성적에 영향이 있을까봐 교수님과 다른 의견을 맘껏 펼치지 못하는 우리나라 수재들. 그런 걱정도 없고 오히려 다른 의견을 적극적으로 낼 때 점수를 더 잘 받는 경우가 있는 노벨상 최다배출 미국 대학교.(맨하탄이었나) 자신의 의견과 조금 다르기만 하면 그 다른 의견을 극단적으로 생각해버리고 맘을 닫고 뇌도 닫는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아. 사실 난 건강하게 다른 의견 다른 생각 나누고 토론하는거 좋은데.. 상대방의 설명을 인정할건 인정해가면서 근거를 들어가면서 자기 설득력을 강화하고.. 본인이 말로 상대방이 반박되지 않으면(시도도 안하는 거 같고)냅다 욕부터 하거나 저주부터 해. 현실세계라면 욕과 폭력이 먼저 나오는 그런 사람들일까? 주입식 교육의 폐해인거 같아서 많이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