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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6 08:00
오늘의 책 단재 신채호 선생의 조선상고사를 드디어 다 읽었다. 부분부분 인용된 글들은 여러 차례 본 적이 있으나, 전체를 다 본 것은 (부끄럽게도)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 교과서에서는 ‘아와 비아’에 대한 한 줄 정도로 소비되는 그이기는 하지만, 점수와 무관하게 일독을 권하는 책이다. 다만 그 장점과 단점이 지나치게 두드러져서 독자마다 평가는 크게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느낀 단점과 장점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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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자료를 비교하며 작성한 것이 아니라 기억에 의존하다보니, 사료를 인용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꽤 많다. 그로 인해, 내용의 진위성, 정확성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깎이는 문제가 있다. 집필 과정의 환경이 조금만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 수 밖에 없다. 2. 기록자 자신의 입장(소속 국가, 종교)에 따라 과거 당시의 상황과 조금 다르게 작성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비판했지만, 상고사 역시 그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순이 있다. 예를 들어 한 국가 내에서 함께 살던 예, 말갈족은 고구려와 다른 민족으로 보면서, 다른 국가인 신라, 백제와의 싸움은 같은 ‘민족의 분열’로 묘사하는 것은 후대 통일국가 사람의 입장일 뿐일 수 있다. 3. 초반 고대사 부분은 사료에 대한 언급이 많으나 뒤부분은 사료 언급없이 대화체, 이야기식으로 서술하여, 역사서가 아닌 소설처럼 보이는 문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