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08:36
최근에 사무직 2명을 채용했는데 사람보는 안목이라는게 이런건가?
2명이 한명은 내픽, 한명은 사장님픽
내픽은 98년생 쌩신입이었고 사장님픽은 경력자를 뽑았어.
내 사유는 쪼가 없는 애 가르치는게 더 쉽다
경력직은 나보다 나이 많은데 물경력이면 가르치기 더 힘들다
(경력직이지만 업계가 달라서 새로 배워야할것들이 좀 있음)
근데 첫날은 그렇다쳐도 이틀만에 판단이 확실히 서더라
경력직이라 일 적응을 빨리한다, 엑셀을 잘한다 이런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사람의 성향? 태도? 라고 해야할것 같아
둘다 내가 일을 가르치다보니 당연히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데
그들이 맡은 일에 잘 맞는 성향, 그리고 우리 조직에 맞는 분위기의 사람을
확실히 사장님이 잘 보시는것 같다는걸 그 둘을 보면서 느꼈어
이건 면접을 많이 보면서 채용을 하다보면 경험적으로 배울 수 있는거겟지?
사장은 진짜 뭐하나 못하는게 없어야하는구나 싶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