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1:28
외국에 살고 있는 스친이들..
언제까지 그곳에서 살 계획이야?
요즘 남편과 대화가, 나이들어 어디에 살아야 몸과 마음이 편할까? 고민중이거든..
난 뉴욕에서 6개월 (어학연수; 외노자 신분은 아니여서 패스!)
두바이에서 거의 5년 ( 외노자 승무원인생)
현재는 독일에서 14년차.. ( 외노자 승무원인생) 살고 있어.
독일삶은 참 안정적이여서 좋지만,, 심심한? 답답한? 결국 난 외국인임,,
남편은 독일에 20년 넘게 살고 있는데.. 글쎄 남편이 먼저,,
"우리 10년후에는 이 나라를 뜨자!!" 이러는거야!!!!!!! ( 둘째딸기준 10년후가 애 둘다 성인이 됨! ^___^)
나 진짜 닭살돋을 정도로 너무 기뻤잖아!!!!
언제까지 이곳에 살아야하나? 할 때는,, 너무 답답했었는데.
기간을 정해놓고 앞으로 10년? 생각하니, 뭔가 더 열심히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것 같거든!!
앞으로 10년!!! 독일삶 이제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ㅎㅎ
10년만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