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1:47
나 유산하고 시부모님 처음뵙는데..
오늘 엄청 울컥했어...
어머님이랑 아버님이 이제그만해도된다고
내몸상하니까 그냥 그만하라고 하시더라..
아버님친구분이 눈치없이 애기얘기꺼내서
그냥 웃으며 말았는데 어머님 아버님이 그냥
나이때매 힘드니 안낳아도 된다
이런식으로 둘러대면서 말았는데 자꾸
눈치없이 애기는 낳으면 다르다고 얘기꺼내서
아버님이 그 유산하는것도 몸에 엄청 안좋은건데
안해도 된다고 안낳아도 안된다고 해서 울컥했네...
두분다 내걱정 우리엄마처럼 엄청 하셨더라고
다음엔 진짜 말하지 말아야지 안정기 될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