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1:57
나는 무교다. 그리고 앞으로도 무교일 거 같다.
특정한 종교에 속하지 않고 <영적인 탐구자>로 살아가고 싶다. '수행자'도 어울리지 않는 거 같다.
특정 교리에 얽매이기보다 두루 탐구하며 진실과 진리를 찾고 싶다.
영적인 혼란이 있었을 때 기존 전통 종교에 의지하고 싶었던 마음도 들었다.
꿈에 동자승이 나오고 신부님이 나오고..
많은 세계의 종교들을 탐색해보기도 했으나.
영적이지만 특정 종교에 속하지 않고 개인적인 믿음을 갖고 싶달까... 나는 그런 방식이 맞다는 걸 확인하기도 했다. 빛과 어둠, 영성과 현실의 균형점을 끊임없이 조율하며 나의 길을 가고 싶다. 어차피 나는 기존의 것을 답습하기보다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하는 명이기도 하기에.. 의지할 데가 없고 없는 걸 만들어야 하는 게 버겁기도 도망가고 싶기도 했으나 어쩌겠누 그게 내게 주어진 걸..
그래도 스레드 통해 많은 분들이 스승이 되어주시니 감사하다.
다양한 종교인분들의 팔로우가 늘어 해명해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