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2:53
일요일 밤이다.
아무래도 낼 출근할 생각에 일찍 일어날 생각에 기분이 꽤 쳐진다.
젊을 때 20대 때 이럴 때는, 일요일 밤에 나가 놀았다. 일요일밤은 그렇게나 시간이 잘 갔고, 술 몇 잔 안 먹은 것 같은데 한 두시간이 훅훅 지나있었다. 그리고 이상하게 술 맛도 좋았지.
어라 지금 당장 집에 가도 몇 시간 밖에 못 자네? 아이 몰라 낼 하루 피곤하면 그만이야 ㅋㅋㅋ켘케ㅋㅋ 라는 마인드가 가능하던 그 때는 월요병이랄 것도 없었는데
이제 곧 밤 10시. 낼 부터 또 열심히 하루하루 체워보자고 스스로를 토닥인다. 낮잠을 많이 자서 잠은 안오겠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