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2:58
나나-!! 이제 삼년차-!
울 애들 공동육아어린이집 다니는데, 거긴 노란 버스가 없거든. 첨엔 솔직히 멀어서 자신 없었어. 근데 너무 보내고 싶어서 시작을 했어.
집에서 15-20분 정도 소요 되는데.. 어쩔땐 날씨 땜에 나가기 귀찮을때도 있고, 내 컨디션 영향도 받긴 하는데, 그래도 육아하는 내내 집에만 있다가 매일 나가서 사계절 바뀌는 것도 보고, 동네 변화하는 것도 보고, 겸사겸사 바깥생활 하게 되서 좋더라.
글구 난 뭣보다 버스 놓칠까봐 조마조마 할 필요가 없다는게 좋아.
(더 놀라운 사실은 자차 등원 4-50분 걸리는데도 등원시키는 가정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