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3:17
나 한참 면접보러 다닐때 _
모 기업에서 면접관들이 이것저것 질문하다가
일 쭉 하다가 관둔 이유, 1년 동안 뭐했냐 질문해서
애기 낳고 키웠다고 얘기했어. 그랬더니 갑분싸.
그침묵 시선 분위기 잊을 수가 없다ㅋㅋ
왜냐면 작년 기준 내나이 스물 일곱이였거든!
결혼하셨어요? 몇살에하셨어요?
애를 갖고 결혼하셨어요?ㅗ
애기가 아프면 어떡할거에요?
우리회사는 최소인원이라 빠지면 곤란한데 블라불라
면접 분위기 좋았는데
순식간에 태도가 바뀌는걸 보며 화도 나지만
엄청 자존심 상하고 우울해지더라.
당연히 연락도 안왔어(아이 유무 말하기전 언제부터 출근가능하냐고 물어봤었음) 연락 왔어도 내가 안다닐거였지만
경단녀 되는건가 자존감이 낮아지고그랬었다~
차별하지마 제발. 면전에서 티를 내지말든가
아니면 미혼, 자녀없는 사람을 구직하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