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3:45
초6아들이 오늘도 실패와 좌절의 경험을 하나 추가했다.
엄마 마지막 경기는 아깝게 졌어요. 이겼으면 3등하는건데 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체스를 통해 열심히 실패경험을 쌓았다! 그만큼 회복탄력성도 키웠다! ㅎㅎㅎ 중간에 슬럼프도 있었지만 그것도 경험이더라.
이제 체스는 취미로만 남기기로 하고 마지막 대회인데 유종의 미를 거두진 못했다.ㅜㅜ
너의 한계를 매번 시험하느라...힘들었지?
희노애락 다 경험한 체스를 이제 놓아줘야 하네...
라이딩도 못해줘서 왕복3시간가까이 혼자서 전철 갈아타고 학원다녔던 열정 🔥은 기억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