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00:51
난 우리 고객들을 위해 도매시장에 와서 신선한 야채를 직접 산다....
최근 여기 올때 많이 느끼는점...
폐점한곳이 눈에띄게 늘었다.
일부시간대 방문이지만 유동인구가 많이 줄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사장님들의 인사성이 밝아졌다...
1-2년전만 해도 물건사러가도 대충 건성으로 응대하는경우도 상당히 많았는데.
요즘? 에르메스 매장 들어간 느낌이다.
입구부터 반겨주신다...
그만큼 손님이 귀해졌다는거겠지....
그리고 단골집 가면 사장님들이 하시는 말이 공통적이다. 사장네는 요즘 어때? 어휴 오늘 월요일인데 시장에 사람이 너무 없네...단어만 살짝씩 바뀌었지 내용은 다 한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