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18:43
오갈 데 없는 고양이를 데려왔다.
•결혼할 여친과 함께 지내고 있는데 여친이 고양이 알러지가 너무 심해서 이젠 좋은 반려인 찾아주어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데려온 ㅍㅇ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부비부비 꾹꾹이도 잘하는 이쁜이
•아이가 태어났는데 고양이알러지인지 뭔지 해서 데려온 ㅇㅁ는 낯을 가리고 아직도 숨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나한테 마음 열고 다가와서 부비부비 꾹꾹이하는 수줍은 이쁜이
•첫번째로 묘연이 되어 대구가서 데려온 시아는 원래 이름이 ㄹㅋ 였는데 새로 지은 이름으로 불러주어도 알아듣고 원래 사람 좋아하는 개냥이..
셋 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이 많은
애들이라
넘 사랑받고 있다🥰
묘연도 희한하게 인연처럼..
그렇게 어느날 갑자기 닿게 되고
함께 하게 되나보다
어쩌다보니고양이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