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6 23:00
기왕 그렇게 된거
유학을 가게 된다면, 그 나라나 대학의 문화를 즐겨 보길 바란다. 특히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면, 대학 풋볼 경기는 한번만이라도 꼭 직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에서 라이벌 대학이 없는 학교를 다녔다면, 이 풋볼 경기의 바이브는 아주 새로울 것이다. 요즘은 대부분의 대학에 과잠이 있지만, 내가 학부생일 때는 흔하지 않았다. 그래서 학교 로고가 새겨진 후디나 재킷을 입는 것이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소속감을 주어 무척 좋았다. 뭔가 명문대 다니는 느낌이었달까.
그 나라만이 아니라 다른 외국에서 온 학생들과 만나는 기회도 많을텐데 그런 모임에 나가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추천한다. 친구도 사귈 수도 있고, 잘하면 연애로 이어질 수도 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더욱 추천!
그리고 여행은 두말하면 잔소리. 여유 되는대로 여행을 다니길 추천한다. 나이가 들면 체력이 안 되어 힘들 수도 있으니 조금이라도 젊을 때 많이 다니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