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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 09:20
“난 시골에 사는 아마추어일 뿐“ 일본의 존경받는 사진가 우에다 쇼지는 평생 자신을 이렇게 표현했다. 전시 해설에서는 이를 두고 ‘정신적 아마추어리즘’이라 이름 붙여 두었다. 프로의 특권이 돈과 명예라면, 아마추어의 특권은 미지의 영역을 마음껏 탐험할 수 있는 자유일 것이다. 그는 평생 아마추어로 살았고, 하고 싶은 작업을 마음껏 했으며, 세상은 그를 프로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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