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10:01
아 자존심 상해.
모주 만들어볼려고 막걸리 끓이다 취함.
온 집안에 뜨끈한 알코올이 날아다녀.
내가 얘기했지? 모주라는 이름은 원래 제주에서 탄생했다고.
(광해군때 인목대비의 어머니인 노씨부인이 제주도 귀양와서 만들어 팔던 막걸리, 대비모주-대비의 어머니가 만든 술)
그래서 그 모주를 전주에서 다시 가져 와볼까 해서 이것저것 넣고 만들어 보는데, 흑설탕을 안 넣으니 그 맛이 안나네.
호옥시 모주 비법 같은 거 아는 스친 있음 알려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