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01:07
이제 손님한테 고기도 마음대로 못구워주겠네요
강동에서 고깃집을 운영 중인 사장님 이야기
손님: 사장님, 고기 좀 구워주세요.
사장: 죄송하지만, 저희는 셀프 구이집이라 손님이 직접 구워 드셔야 해요.
손님: 아니, 저번에는 구워주시더니 변한거에요?
사장: 한가할 땐 서비스로 구워드리는거고요. 구워주는 집들보다 가격도 낮춰서 팔고 있어요.
손님: 가격이 싸면 뭐해요. 고기를 태우면 결국 못 먹는 건데.
사장: 그리고 직접 구워드시는걸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셔요.
손님: 선호는 무슨. 애초에 구워주지 마시지. 가세요~
충분히 변했다고 오해하실 순 있지만, 서비스로 구워드리는것도 못하겠네요.. 제가 대처를 못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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