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01:25
브리즈번커스텀케이크
난 고객분들께 좀 친절한 편이야
예전에 한국에서 소비자판매" 등에 대한 교육 강사로 일 했었거든^^
개업 기념 케이크를 주문주신 고객분이 케이크 픽업을 오셨는데, 정말! 정말! 세~~ 상 너무 친절하신거야!
나 정말 놀랐거든
옆에 지나가던 남편 왈:
와~ 진짜 엄청 친절하네!!"
그래서 내가 그랬지 :
진짜 친절하시지? 와.. 고객님아니고 사장님 같아 ㅎㅎㅎ
우리 남편 왈:
아니, 너! 너!! 나는 평생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네
그... 그랬니??
🤣🤣🤣🤣🤣🤣🤣🤣
이 케이크 만들면서 너무 잼나게 만들었는데,
우리 남편, 저 발언 때문에.. 저 멘트만 머리에 동동 떠다니는 느낌;;
나름 가족들한테 화내지 않고, 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바.ㅎ
그래서 느낀건.. 내가 괜찮다고 느끼는거 보다,
조금만 더 노력해야 하나부다~~
스치니들은 어때?
남편한테, 가족한테 친절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