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03:28
작년 춘마에서 5'20" 으로 밀다 30km 쥐가 나서 포기하고 😅
이번에는 더 소극적으로 가야겠다 싶었거든(그 때보다 +6kg 증량 ㅋㅋ)
하프나 30km 까진 5'30" 정도로 밀고 후반에 힘 남으면 올릴 계획이었는데
5'40" 맞추기도 너무 어렵더라구 😅
살이 너무 찐건가.. 오늘 몸이 별론가 했더니
nrc 어플을 실내 달리기로 해서 페이스랑 거리가 잘못된거였어 😅
(근데 이거 40km 에서 알았음........)
30km 부근에서 서브4 페이서 추월 당하고
워치 평균 6'00" 인 걸 보고
집도 거의 다 왔는데 슬슬 포기하고 들어갈까.... 하다가 😅
응원이 어찌나 많은지 아.. 끝까지 가야겠다 싶더라구
서울숲이랑 잠실 응원단 진짜 힘나더라
막판에는 일행 끌어주시는 분이 자기만 따라오라고 계속 그러시길래
뒤에서 저 사람만 따라가면 되겠다 해서 겨우 서브4 했던거 같아 😢
힘든것도 있지만 매번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풀 마라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