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05:34
결혼준비
어제 예랑이랑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해 봤어.
우리 여건에 아이를 가져도 될지 말이야..
아직 전세집에 살고 있고,
둘이 합쳐서 1년에 6천 좀 안 되게 벌고 있는데
아이를 가지면 돈은 언제 모으고 집은 언제 사나 싶어..ㅠ
사실 아이가 엄청 간절하고 급하진 않아, 있으면 좋겠다는 정도?
막연하게 결혼하면 아이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야.
이제 올 해 결혼이고 아이 문제가 가까운 이야기가
되니까 좀 고민이 되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딩크로 사는게 나을것도 같구..
태어날 아이에게 풍족한 환경을 선물해 주지 못 할게 걱정도 되면서
아이 때문에 돈에 매달려 살게 될 미래가 무섭기도 해..
하하..너무 횡설수설 하긴 했는데
스친이들 보기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