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13:52
피부과랑 인연없이 살다가 출산 두 번 후 턱주변에 살이 붙음+기미,주근깨+탄력 저하+잔주름이 심해져서 2년 전부터 피부과를 꾸준히 다니고 있음. 먼저 턱살을 윤곽주사 3회로 뿌갰고, 이후로는 리프테라2와 슈링크 유니버스를 꾸준히 받았고, 올리지오X는 딱 한번 받고 아파서 그만둠. 피코토닝은 가끔씩 지져주고 이마와 미간은 3개월, 턱 보톡스는 6개월에 한번씩 맞고 있음. 가끔 특가 풀리면 스킨보톡스와 물광주사, 아쿠아필 맞아줌... 대신 절대 건드리지 않는 곳은 입주변과 눈가. 이 부분에 보톡스 맞는 순간 표정의 자연스러운 생동감이 사라짐. 특히 자갈턱 보톡스 맞고 웃을 때 입이 'ㅁ'가 되는 경험 이후론 입 주변 근육은 건드리지 않음.
근데 이 지랄을 해도 어려보이지는 않음... 천천히는 늙게 해주긴 하는데 그래봤자 동년배처럼 보인다. 그러니 '나 몇살처럼 보여?' 같은 소리는 절대 못 한다. 특히 이 감출 수 없는 아줌마의 분위기. 이건 다시 태어나는 방법 밖엔 없다 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