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14:42
산책 몸과 마음 모두 가벼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랜만에 엄마 밥 왕창 먹고 몸이 무거워진 게 느껴졌는데 여기저기 가까운 곳에서 아주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으며 마음까지 무거워졌던 날이었다. 모두가 아프지 말고 무탈한 일상을 보내며 웃는 날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심신이 무거우면? 조금이라도 내 방법대로 움직이면서 털어내면 된다. 산책하러 대공원에 나왔는데 한밤중에도 열심히 러닝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저들도 다양한 이유와 함께 갈증과 열망을 해소하고자 뛰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잘 자고 내일부터 다시 아주 보통의 하루를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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