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15:13
오늘은 간단하게 유통만 했던 사람이 브랜드를 1년반하면서 느낀점을 이야기 해볼게.
첫째, 브랜드는 시작 후 최소 1년은 완전 암흑기. 유통은 여러 브랜드를 찾아가며 핏에 맞는 채널에 제안 하면서 풀어 갈 수 있었는데..브랜드는 국내, 해외 모두 불가. 1년은 죽었다 생각하고 에셋에 집중.
둘째, 제품이 많아도 Hero가 없으면 매출X. 하나가 뜨면 슬슬 자사몰, 외부몰 체류시간 늘고 다른제품으로 확산됨. 구매에 가장 중요한 건 ’리뷰‘ 영혼을 팔아서라도 고객이 리뷰 남기는걸 가장 최우선 KPI로 잡아야함.
셋째, 직택은 여러 성분과 기능 컨셉으로 각각의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 반응에 맞춰 라인 확장이 컨셉인데 이게 잘한 결정인듯. 같은 성분의 라인 확장은 최근 트렌드에는 안먹히는 전략 같음.
넷째, 화장품 업계 9년 일했는데도 브랜드는 진짜 개 어려워. 하루에도 수백번씩 뭐가 잘못된거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함. 아직 답 찾는중.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는 반드시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