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17:39
봄눈 왜 이제야 내리는거니 쌓이지도 못하고 자욱만 남기면서 흩날리며 부유하는 순간의 자유를 만끽하며 닿으면 사그라지는 불나방인듯 내리네 자욱으로 남은 그림은 어설픔을 갖춘 고수의 붓질처럼 겸손하니 스며들어 봄꽃으로 피우리 (피울까? 아님 말구) 엄청 쑥쓰럽네 늦은밤 작업 마치고 귀가 길 행단보도 앞에서 잠시 든 생각 엄청 피곤한데 잠이 안와서 남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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