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의 쉼 사실 나는 쉬는 법을 잘 모른다. 별로 할 일이 없으면 일을 한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쉴 때가 있다. 내가 쉴 때 하는 기본적인 루틴은 3가지다. 1. 책 한 권을 들고간다. 여기서의 책은 경제 경영 서적이 아니다. 인문학이나 철학 아니면 에세이를 들고간다. 조금더 의연하게 생각을 하고 경제 경영 서적은 이 때 읽으면 재미가 없다. 이 시간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2. 새로운 장소에 간다. 새로운 장소에 가면 조금 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확률이 높고, 마음적으로 편안해진다. 아이디어는 보통 이 떄 많이 나온다. 산책을 하고 자주 걸어라. 땅을 밟아라. 땅의 기운을 무시하면 안된다. 3. 양은 비록 적지만 고급스러운 음식을 먹는다. 나는 원래는 "양"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 때는 고급스러운 음식을 먹고 양을 조절한다. 많이 먹으면 나른하고 피로해지기 떄문이다. 그리고 에너지를 빼앗긴다. 그리고 자주 멍을 때린다. 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