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8 04:33
쓰레드에 보면 참 재밌는 사람 많다. 뉴욕에서 디자이너 하면서 전통주 만드는 사람, 배우나 가수같은 꿈을 쭉 키우는 사람, 혼혈 아이들 교육에 걱정이 많은 사람, 사람에게 상처받은 사람,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언제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다양하고 재능도 많고 똑똑해졌을까. (우리 옛날엔 좀 후졌던 것 같은 기억도 있는데) 솔직히 요즘은 백인 남자애들한테 자기가 백인이고 내가 한국인인거에 대해 열등감 있는듯한 발언도 듣는다.
옛날에도 다 이런 저런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농사하느라 잊어버리고 일제시대 끌려가고 그랬겠지 😭😭 갑자기 김구선생님한테 쓰레드 보여드리고 싶다(갑분 독립운동) 우리가 통일은 못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잘 살고 있다고.
암튼 참 고마워 할 일이다. 조상님들이 치열하게 산 덕을 입은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