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 23:54
제가 융통성이 없는걸까요? 다들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송파에서 분식집을 운영 중인 사장님 이야기
손님: 사장님, 먹다보니 떡볶이가 좀 식어서요. 다시 데워주실 수 있나요?
사장: 정말 죄송하지만 드시던 음식을 다시 데우는 건 위생상 어렵습니다.
손님: 아니, 아직 몇 개 안 먹었어요. 그냥 살짝 데워주세요.
사장: 죄송하지만, 조리 된 음식은 한 번 제공되면 다시 조리할 수 없습니다.
손님: 와, 진짜 장사 이렇게 하실 거예요? 다른 데는 다 데워주던데요?
사장: 위생 문제 때문에 저희는 원칙을 지키고 있어요.
손님: 네네. 알겠습니다.
영수증 리뷰: "떡볶이 차가운데도 데워주지도 않음."
재조리하는게 위생상 안좋다고해서 지킨건데… 그냥 해드리는게 맞을까요? 다들 어떻게 하세요?
자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