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8 00:51
망한 부동산 개발 썰 : 사기꾼도 사기를 당한 건지
everybody's business is nobody's business
지방에서 폐기물 처리시설을 개발하는 건이었는데, 알다시피 이게 알짜긴 함. 인허가만 받고 팔아도 어느 개발사업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음
이 사업은 a(대표 일체, 1억 투자), b(투자자 그룹 14억 투자), c(폐기물 관련 전문가집단)이 모여 사업을 진행하였음
b그룹은 메00, 자산운용사 출신 등 다양한 인력들이 a 측과 연관을 갖고 개발법인의 이사가 될 정도로 깊은 관계였고, 사업 진행이 유력하다고 하였으나..! (두둥탁)
한 1년 사업이 펜딩됨. (사유 선거, 민원 하여튼 변명은)
그러면서 1년간 브릿지가 1차 연장되고, 2차 연장 시점에서 대주단 측 EOD얘기가 스물스물 나옴
본인은 암행어사가 되어 어쩔 수 없이 후다를 까다보니, 일이 보통 일이 아닌 것을 확인하게 됨 (십수년 지난 지자체 공문 등을 찾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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