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8 02:25
호주도시락
아이의 학교는 1텀,3텀 이렇게 일년에 두번 선생님 면담이 있어.
작년에도 면담가봤는데, 1텀은 의례적으로 형식적인 학기초 면담이라면
3텀때 면담은 "무슨문제가 있어서 온거야?" 라는 느낌으로 조금 무게있는 면담의 느낌이랄까?
그 면담일정이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나는 남은 기간동안 Chat gpt 랑 면담 시뮬레이션으로 하루 3~5분정도 떠들고 있다. 1년을 있었는데도 발음도 구려, 악센트 엉망 대체, AI 랑 하는데도 이렇게 긴장하면 어쩌자는거임?
아침부터 영어와의 현타가 와서 시무룩.
게다가, 아침부터 또 야심차게 준비한 불고기삼각또띠아 배열로 인해
결국은 대충 넣고 뚜껑 덮어버리는 똥손 현타와서 시무룩.
도시락통 크기 생각안하고 만든 나. 반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