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워(Tom Waugh): 소비문화를 조각하다 영국 조각가 톰 워는 돌이랑 대리석으로 하이퍼리얼리즘 조각을 만드는 아티스트야. 근데 조각하는 게 좀 특이해. 일회용 컵, 플라스틱 봉지, 버려진 쓰레기 같은 거를 엄청 정교하게 돌로 만든다고? 그냥 잠깐 쓰고 버려지는 것들을 단단한 돌로 영원히 남기는 거지. 대표작 Anthropocene 시리즈도 그런 컨셉인데, 우리가 소비한 흔적을 그대로 조각으로 남겨서 "이거 진짜 필요했나?"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든대. 💬 너라면 어떤 물건을 조각으로 남겨보고 싶어? 😆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