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00:09
(마치 재연배우처럼....) 대화를 하다 보면 좋은 이야기를 나눌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야기를 나눌 때도 있다. 신기하게도 좋지 않은 이야기는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툭툭 쉽게 튀어나온다. 대부분 상처받거나 무시당했던 기억들... 그것도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받았던 상처들이다 보니 쉽게 잊히지도 묻어지지도 않나 보다. 그런데, 이런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이 너무 극단적으로 감정이입을 해서 과격한 인상을 쓰고, 거칠게 말을 한다. 상처받고 무시당한 마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서로 대화를 하는 건데, 너무 심하게 몰입하고 감정적으로 대화를 하니까, 그게 더 힘들고 심장이 쿵쿵 불안장애가지 느껴졌다. 말을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 거면 그냥 힘들더라도 가슴에 혼자 묻고 사는 게 날 것 같고... 상처받고 억울한 이야기를 나눌 때,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대화하는지 정말 궁금해진다... 감정이입의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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