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14:50
아침에 23개월 아들이 어린이집 간다고
신나서 현관으로 뛰어가다 스텝 꼬였는지 넘어졌어.
엎드린채 울고 있길래 평소처럼 괜찮아~ 넘어질 수 있어 일어나면돼 일어나보자~ 하고 일으켰는데
세상에 입에 피 한가득인거야 !!!
보는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더라.
조심성 많은 아이라 이런적 처음이였거든 ㅠㅠ
물티슈로 흐르는 피 닦아주고 거즈손수건으로 입술에 피 닦고 살펴봤지. 이는 멀쩡해보이고 윗입술이 실시간으로 붓고 있는걸 보니 이에 입술찧었나봐
5분 쯤 지나니 웃기도 해서 어린이집 등원시켰어
선생님한테 말씀드리니 바로 살펴보시고는 아기들 넘어지면서 입술 잘 부딪친다고
금방 괜찮아질테니 걱정말라 하시더라
그 말 한마디에 바로 안심했잖아
하원할때 붓기 많이 빠졌더라고
키즈노트 사진보니까 윗입술 퉁퉁 울어서 눈도 퉁퉁
에구 맴찢
이제부터 시작이겠지? 🥲 앞으로 자잘하게 다치는 일 많겠지? 초보엄마는 또 하나 배워간다
#초보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