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1 16:54
부산도 아직은 흙탕길이.많던 시절 국민학교를 다니고 방학이면 포항 시골집에서 여름이면 바닷가에서 작살만들어 놀고, 겨울이면 논둑에서 썰매타고.. 86아시안게임땐 마스게임 참여하고 88올림픽땐 "손에 손잡고~~~"
성당친구들과 기타를 배웠고
졸업 무렵 계량한복 입고 다니면서 쇠,장구를 원없이 배우고
집안 다가는 해병대가 싫어 육군 갔더니 2명 차출되는 수색걸려서 DMZ 근무
전역후 취업하니 그해 바로 터지는 I.M.F.다시는 못볼 월드컵4강, 일식부터 시작해서 이탈리아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주방장 생활 15년 이후후 한달 200만벌자 시작한 보험 ...예전 버려버린 컴퓨터에 있던 비트코인암호를 찾았으면 어땠을까? 앞으로 살면서 또 어떤 이벤트가 남았을까? 두근 두근 기대가 되네^^ 밑에 사진들 기억하는 스친들 우리 참 많은 경험하고 살았다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