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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8:47
초등학생 때 소풍이나 운동회 있는 날 할머니가 싸주던 팔뚝만한 김밥이 생각나네. 속재료가 미어터질듯 넣어도 절대 터지지 않게 말던 할머니의 김밥은 거의 후토마키였음. 지금도 난 김밥을 좋아하고 자주 사먹지만 어딜봐도 우리 할머니 김밥만한 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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