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학과들은 1순위, 2순위를 정해 놓는다. 이걸 내정자라고 보기는 어렵고, 면접에서 이 사람들을 조금 중점적으로 살펴보자는 내부적인 합의이다. 만약 1순위와 2순위가 비슷비슷할 경우에는 1순위를 미는 교수들이 조금 곤란한 질문들을 할 수도 있다. 심지어 전공과 관련 없는 주제나 이미 다른 교수가 가르치고 있는 과목에 관한 질문을 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잘 모른다, 앞으로 공부해 나가겠다는 정도로 대답하자. 떨어지더라도 나쁜 인상을 주지 않는 것에 주력하며 최대한 예의를 차리자. - 위와 관련해서, 본인이 1순위가 아닐 경우에는 굉장히 곤란한, 종종 치졸한 질문들을 많이 들을 수 있다. 가끔은 교수들이 생각보다 무리수를 던질 때도 많은데 이러한 질문들에 완벽히 대답할 수 있다면 당신의 순위가 올라갈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너무 흔들리지 말자. 나 답게 면접을 보는 것이 좋다.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