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9 14:31
솔직히 최근 2주간 폐업할까 고민했어
인스타는 점점 올라가기 힘들어지고
네이버스스는 인스타 열심히해서
겨우 주문이 들어왔던 것 같아
토퍼만으로는 손실만 나니 운좋게 취직을 했는데
체력소모가 많은 직업이라
아무리 시간을 쪼개써도 시간이 모자라고
몸이 버티지를 못하더라
직장+사업으로 쉬는날이라곤 없었어
뭐라도 해보자 하고 쿠팡 로켓그로스라도
들어갔는데 역시 수익은 기대하지 못했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힘들고 돈도 안되면 포기하라했어
그렇게 고민을 해봤는데..
난 토퍼가 좋은걸
지금까지 들인 노력은?
만들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일이잖아
그리고 직접 고객님들을 마주하면서 느껴버렸는걸
내 상품을 만족해 하실 때 그 기쁨을...!
색감, 디자인 공부도 더 열심히 해서
더 예쁜 상품들을 보여주고
쌤들이 말했던 것처럼
목에 확성기 끼고 ‘나 여기 있어요’외쳐볼까해
앞으로 할 일들이 아주 많겠지만
또 다가올 어려움들 역시 무수히 많겠지만
천천히 한 발씩 내딛어 보려고해
이런 나 응원해 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