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정보와 감정을 분리하지 못해. 감정이 실린 대화를할때 감정만을 앞서 받아들이기때문에 대화에 담긴 문맥을 파악하고 대처하기보다는 그사람의 화법이 나를 공격하고 상처를 입혔다라는 감정적 자기방어적 태도를　취하게 되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를 피해자로 인식하게 되지．반복되다보면 길게가는 인간관계가 드물어. 가족끼리도 소통이 어렵고. 다른사람의 감정을 존중하는게 어려워. 자기 스스로도 중심이 잡혀있지 않기때문에 남의 마음에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을뿐 더러 서로의 행복과 중심잡기가 나의 행복과도 귀결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해. 마음의 중심잡기를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를 잘 타고 난 사람도 있지만, 어떤 경험에 의해 습득하기도 하고，　또는 끊임없이 노력에 의해 중심이 잡히기도 해．다른사람의 감정에 반응하는 것에 익숙하지만, 스스로의 감정과 중심서기에는 서투르다면 난 원래 그래- 하지 말고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 평정심이 주는 행복이 꽤 크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