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워킹맘이고 이번 방학은 2주라 일주일만 안보내기로했어. 최대한 어린이집 쌤들도 쉬셔야 하니 배려하자 라는 생각인데. 굳이 전업이라고 안보내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어. 어차피 쌤들도 어린이집이 회사고 방학기간에 아이들이 몰리면 이건 어린이집에서 알아서 대처 해줘야 할일 이라고 생각해.. 수요조사 그래서 미리 하는거잖아.. 전업인 엄마들도 너무 힘들수 있고 전업 워킹맘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니깐..

근데 연차를 안주는거나 대체교사 지원 안해주는건 원장님이 안해주는건데 왜 학부모가 양보 배려를 해줘야해...? 이건 원장님이랑 이야기해야하는거 아니야ㅠ? 울 애 다니는 원은 나라에서 구하는 대체교사 모자르면 원장님이 여기저기 이전에 일하셨던 쌤들테까지 전화하셔서 대체인력 다 구하시고 쌤들은 학기중이던 방학중이던 연차 자유로이쓰시거든... 그 원장님이 문제가 많은 것 같아~ 옮겨보는게 좋을듯

나 워킹맘인데 개인적으로 선생님들 휴가쓰는거나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건 어린이집 원장이나 운영자가 해결할일이지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가 눈치보면서 해야할건 아니지.. 안타까운마음이야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전업이니 보내지말라는 식의 글은 안맞는거같아.. 국가나 어린이집 운영자가 해결해야할 일을 학부모에게 떠넘기거나 부담주면 출산율 떨어지는거 당연하지.. 그리고 왜 전업맘이 일을 안한다고 생각하는거지… 집안일도 일이고 업무인데.. 나 육아휴직때 진짜 너무 힘들었어… 각자 나름의 고충이있고 다들 사정이 있으니 다른 사람의 입장을 너무 무시하진 말자… 전업도 직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진짜 존경해

얼집방학때는 통합보육이라서 선생님들 돌아가면서 휴가쓰시던데 이것도 케바케인가보네... 근데 이건 양보하자 아니다 얘기할건 아닌것 같아 선생님들이 아예 못쉬는 곳이라면 그곳이 잘못된거고 선생님들도 돌아가면서 휴가 쓰는곳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나는 일을 하다보니 얼집 방학이랑 휴가를 최대한 맞추긴 했지만 전업이라도 각자의 사정이란게 있으니까

그러니까 말이야 맞벌이부부는 어쩔 수 없지만……. 담임 선생임 나오는 날만 보내고 싶어하는 분도 많아

전체방학이 없어?

이런걸로 양육자와 교사가 싸우면 안됩니다 대체교사 지원이 원활하게 안되는 보육현장을 개선하라고 함께 요구해야죠. 전업맘이 방학때도 자기 편하려고 어린이집 보낸다...그런 사람들이 있을 순 있어도 모든 전업맘이 그런 것이라고 편견에 사로잡혀있으면 이 사회에선 그 누구도 맘 편히 전업육아를 할 수가 없습니다. 교사의 쉴 의무는 대체교사 지원으로 완벽히 보장받아야하고, 우리나라 영유아는 질 높은 보육과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만 충족되면 됩니다. 애엄마가 자기 편하려고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지 마세요. 하면 안되는 말입니다. 그리고 억울해서 한마디 붙이는데 저 워킹맘이고 애들 얼집 방학때 남편이랑 제 연차 자르고 이으고 어떻게 어떻게 해결했습니다. 애들 크니까 재택근무 하면서도 같이 있을 수는 있겠더라구요. 양육자들이 좀 편해야합니다. 편하게 육아하겠다는 걸 이기적인 마음으로 치부하면 안됩니다.

방학기간 등원신청 한달전 미리받잖아요 보낼수 있는 시스템이니 보내는거죠

나 출근하려고 째깍악어 선생님 불렀는데 완전 만족함 ㅋㅋㅋ 유치원방학고민했는데 이렇게 해결되는거구나 해서 만족스러웠어 낼부터는 휴가냈으니 내가 델고 놀러가야지 모두모두 방학 화이팅!!!

와..완전 보육교사마음으로 공감이네요ㅠㅠ 일주일방학인데 저희는 2명씩 당직서요 일주일에 5일중에 2일씩 나가야되서 일주일 휴가 꿈도 못꿔요 이때 건강검진 병원미뤘던거 다 가야되고 당직아닌날도 저희반 나온다하면 하루종일 폰들고 혹시 상황에 마음조마조마하고 있어요 맞벌이이신 학부모님이신데도 번갈아가면서 휴가쓰셨다고 하시는분들 뵐때면 진짜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명감으로 근무하면서 스레드로 이런글 볼때면 한번 더 힘내서 근무하게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