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00:55
/ 내 작품을 구입한 컬렉터와 악연이 된 썰.
2년 전, 100장의 한정판 아트 프린트를 판매한 적이 있어
꽤 오랫동안 미팅하고 기획하면서 공들여 만들어진 나의 첫 한정판 아트 프린트 판매였지
완판 결과를 얻으며 성공적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
‘그 사람’ 만 아니었다면 더 좋은 기억이었을 텐데 말이야.
(*지금부터 그 사람을 A라고 칭할게.)
그 사람은 나의 작품을 구입한 컬렉터였어.
21년도 바마에서 내 작품을 구입한 이후 내 그림을 좋아해 주고
나의 팬이라 해주시니 감사한 마음에 더 친근하게 알고 지냈던 사이였는데
아트 프린팅 판매 시기에 내 아트 프린팅과 똑같은 그림을 사전 동의 없이 몰래 인쇄하여
지인들에게 액자 작업 까지 해서 나눠주다가 나에게 들키는 사건이 생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