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바로 분리해서 2년 3년 키웠어.... 나 진짜 그런거 엄청 싫어하는데 엄마가 뭔지ㅠㅠ 삶거나 소금 뿌리라는데 그거조차 징그러워서 못해ㅠㅠ 그냥 야채 주고 가끔씩 흙 갈아주고 점점 흙 갈아주는 주기가 길어지고 나중에는 패각이 약해지는거 보고도 잘 안챙겨줬어 더이상 못 키우겠어서ㅠㅠ 결국 동면에 들어갔는데 안 깨우고 계속 놔둠. 그렇게 계속 두니 하늘 나라 갔어. 그로부터 일년 지나고 지금 우리집엔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있지.. 에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같은 동네면 내가 데려가서 키우고 싶다 ㅜㅜ 우리 달팽이는 며칠전에 갔거든,,ㅠㅠ

얼집, 유쳔에서 대량으로 사고 그거 하나하나 선생님들이 손으로 분류해..ㅠㅠ 아닌 곳도 있겠지만.... 생물 가정으로 보낼 땐 교사들도 진짜 힘들어.. 노골적으로 받기 싫어하는 학부모님들 있으면 진짜 곤란,난처ㅠㅠ 원장님한테 싫다고 해봐ㅠ 하다못해 원하는 가정 신청을 받게 하던지😥 키울 의향없는데 억지로 주면 생명 버리는 것 같고 기분 별로더라

당근에 올려봥 키우고싶은분들 있을수 있어!

ㅠㅠ동물체험같은데나 교재에서 나오는거라 ㅠㅠㅠㅠㅠㅠ 담임이 주는게 아닐텐데,,ㅠㅠㅋㅋㅋ

다른 분에게 나눔을 ㅋㅋ

나 전직 어린이집 선생님ㅠㅠ 나도 부모님들에게 보낸적 있었는데 미안ㅠㅠㅠㅠㅠ이게 보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어린이집에서도 붙여놓았더니 아가달팽이들이 너무 많이 태어난거야ㅠㅠㅠㅠㅠㅠ 아기 주먹만하게 커지는데 꼭 한마리씩 떼어놓고 키워야해ㅠㅠㅠㅠ 꼭ㅠㅠㅠ 난 우리딸이 어린이집에서 구피를 데려와서 구피도 달팽이랑 똑같더라ㅠㅠㅠㅠㅠㅠ 구피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친구가 고민고민하다가 캠핑가서 호일에 싸서…태웠다는 이야기 생각난다 ㅠㅠㅠㅠㅠㅠㅠ 어린이집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는 주지않길 ㅜㅠ

혹시 제가 받을 수 있을까요🥹죽는게 너무 안타까워쇼요ㅜㅜ

선생님들도 생물보내는 건 안좋아해ㅜㅜㅜㅜㅜ원장님한테 건의하는게 직빵이야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