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3 01:54
인생 낙서
크리스천의 이성교제에 대한 생각.
이성교제는 크리스천이냐 아니냐를 떠나 다 비슷한 듯.
근데 같은 신앙의 공감대가 있으면 대화하기도 좋고
같이 예배 드리는 것까지 데이트가 될 수 있으니
좋은 것도 있지.
그렇다고 해서 크리스천이니까 성품이니 신앙이니
하는 것이 완성되어 있을거라고 기대하면 안돼.
신앙과 삶이 100프로 일치하는 사람은 예수님 뿐이거든.
교제라는 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잖아.
크리스천은 교회에서 보이는 모습은 지우고
교회밖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더 집중적으로 봐야해.
평소에 하는 말과 행동, 운전할 때의 모습,
노인과 아이를 대할 때의 자세, 나와 함께 있을 때의 행동
그게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어.
좋은 크리스천도 많지만 크리스천의 옷을 입고 있는
괴수도 많다.
좋은 크리스천은 예수님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말과 행동에서 드러나는 사람이 아닐까?
증요한 건 크리스천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를
하얗게 지우고 백지인 상태에서 아무런 선입견 없이
만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