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4 11:38
집에 환자가 있으니 가족관계가 좋을순없어. 병원에서 간병하는 나로써는 상황을 이해하려해도 점점 불만이 쌓여가고 좋은 말이 나오질 않아. 아들들아 좀 눈치껏 부모에게 잘들 좀 했음 싶다. 전화 한통이 그렇게 어려운게 아닐텐데 참…오늘은 나도 모르게 엄마한테 말했다…
엄마도 참….며느리 복이 없네… 일주일 퇴원해서 집에 있다가 월요일날 다시 입원하는데 전화 한통 없는걸 보니…나이들 먹고 왜들 그런데… 참…답답허이…
홧병이 날것 같은데 참느라 밤마다 술은 못먹거 탄산을 대신 마신다….아들들아 제발 나중에 후회 할 짓 좀 하지마라…
나이든 부모는 오래 오래 계시는게 아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