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9 10:55
오늘 수련 후 사바시간에 선생님이 새로오신 분을 칭찬해주셨다. 타고나서 후굴 잘할거라그러는데 꾸겨지고 꽁기꽁기해지는 내마음😂
(난 타고나지 못했구나.. 그래 난 그저그런 학생이지.. 땅파고 구덩이로 슈루룩....)
사실 영어강의할 때 나도 새로온 친구들 칭찬을 무조건 해주는 편인데 그때 고인물 학생들의 심정이 이랬겠구나 싶더라구 ㅋㅋㅋㅋㅋ
오늘 그래서 수업 하다가 초6 여자아이들 반에서 이야기를 하니까 선생님도 그랬다고 완전 공감된다며🤣
내가미안하다.. ㅋㅋ
오래한 친구들은 그만큼 믿고 잘해내가길 바라고
새로온 친구들은 적응을 잘해주길 바라는
모두에게 똑같은 사랑을 주고싶은 선생님 마음도
언제나 선생님에게 애정받고싶고 인정받고싶은
학생의 마음도
모두 느낀 날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