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3 09:25
동생이 살고 있는 집은 처음 가봤어...
엄마 품에 있다 타지에 직장잡아 독립한지 얼마 안되었을때였거든...
작은 방한칸에 짐들... 엄만 또 대성통곡하신다...
엄마 - "ㅇㅇ야, 내가 저번에 너한테 꿈 얘기 하지 않았나??!? 그... 좁은방한칸에 왠 남자 하나가 누워있고 머리맡에 창문에 남잔지 여잔지 쳐다보고 있다고..."
그 꿈을 꾼 당시 엄만 뭔 일이 일어날 것 같다며
그 사라진 보살을 찾아갔다...(신내림받은지 얼마 안된 보살)
꿈 이야기를 해주었고 엄만 헤어진 아빠 꿈인거 같다고..
보살 -" 그 남자 죽어... 그남자 누군지는 모르겠어,
막 버둥대다 힘들어 해.. 아파해... 언니야... 나 더이상 못 보겠어... 뭔가가 그사람을 잡아가려해.. 아우!!!!!!! 무서워!!!!!!! 언니야 뭐가이리 무섭노!!!!!"
이것 저것 더 물어보려해도 보기 싫단다...
그냥 오늘은 일찍 가란다...
그 일이 2010년 연초다...
그 꿈에서 봤던... 그 방...덧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