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4 05:42
새시엄마는 마냥 미워할 수 만은 없는 사람이다.
울 새시엄마는 객관적으로 못생겼다.
귀엽지도 않고 비호감형이다.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
어머니는 신랑의 얼굴도 모른채 첫 결혼을 했다.
첫날 밤을 치르고
밤새 두들겨맞았다...
아침에 되어 겨우 친정으로 도망쳐 나왔다.
친정 식구 모두가 이 사실을 숨기며 쉬쉬한 채로 몇 년을 숨어 지냈다.
밑에 동생이 결혼을 해야 하는데 돌싱인 언니가 숨어 지내니
참으로 답답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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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아버지와 친시엄마는 짧은 연애 후 결혼했다.
당시 흔치 않은 맞벌이 가정이었다.
시아버지는 가부장적이며 쉽게 큰 소리 내는 사람이었고
친시엄마는 꽤나 독립적이지만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다.
아들 둘을 낳고 집에서 고분고분 집안일을 했으면 좋겠는데
친시엄마는 본인의 기술이 아깝기도 하고, 경제적으로 쪼들리니
워킹맘의 삶을 선택했다.
서로 스트레스 받아 얼마 가지 못해 이혼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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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