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17:51
명절지나고 병원을 갔는데..
병변부위 3군데를 잘라내셨는데.. 잘라낸 살들 주변으로 살이 튀어 올랐어.
샘이 당황하셔서 부기 빠지면 괜찮을 수 있으니 일주일후에 다시 보자고 하셨어.
근데 그대로였지.😮💨
결국 나는 다시 시술을 하게 됐어.
스킨컷. 그냥 생살을 가위로 자르는거야.
옆으로 누워서 왼쪽 팔 밑에 전기 흐르지 말라고 판을 대고 응꼬에 마취 주사 2번을 맞아.
치질수술보다 더 아팠다.
의사가 이거 좀 아플거란건 진짜 많이 아프다는거 알지???
자르고 지졌어..
겨우 아물었는데 다시 타는 고통을 느끼며 3일을 보냈어.ㅋㅋ
수술후에 항생제 부작용도 겪었고 복용했던 진통제 부작용으로 어지러움증, 졸음 부작용도 겪었지.
아마 치질있는 사람 많을거야.
초기에 꼭 병원가서 진단받았음 좋겠어.
수치스럽겠지만 더 큰 수치사는 면할 수 있어.ㅋㅋ
일찍 발견하면 수술까지 안해도 되니까 나처럼 고생하지 마.
(술, 커피, 변비가 제일 안좋대.)